합격후기
합격자
모집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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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
합격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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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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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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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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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고등학교 |
내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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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소감
면접 때 생각보다 너무 못보고 나온 거 같아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1지망 대학이었기 때문에 떨어지면 밥을 못 먹을 것 같아서 발표 10분전에 든든히 먹고 확인했는데 합격을 확인했고 발표일이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실감이 안나요ㅎㅎ 학교 처음 입학하는 날에 진짜 행복할 것 같습니다:)
받은 면접질문
1.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섞어서 (1-2-3-4-5)
2. 타임캡슐에 넣고싶은 물건 (3-4-5) 버킷리스트 3가지 (1-2)
3. 자신만의 경쟁력 한마디로 (5-4-3-2-1)
면접진행과 분위기, 그리고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5번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눈에 많이 못 뛰겠다 생각했지만
나갈 때 문을 잡아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답변을 정말 짧게 임팩트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끝내고 홍영식 교수님께서 마스크를 다시 한번 벗어달라고 하셔서 끝까지 열심히 미소를 짓고 나왔습니다.
특별히 이 대학 면접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첫째,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를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책이나 기내방송문등을 읽고 녹음하고 들으며 보이스에 집중했습니다.
중요한 단어나 강조하고 싶은 단어에는 조금 더 힘을 실어 말하며 강세를 조절했습니다.
둘째, 무릎 붙이기와 서 있을 때 자세, 인사 할 때 각도나 어깨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미소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
눈웃음에 가장 중점을 두고 말을 할 때도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셋째, 답변을 정말 많이 수정했고 면접 전날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보며 답변에 녹이려고 했습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열심히 수집하며 공부했습니다. 아무도 겹칠 수 없는 나만의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수업이나 스터디때 가장 많이 받은 피드백과 극복했던 방법은? 또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했던 방법은? (중복가능)
어깨가 안쪽으로 말려있었고 키가 커서 평상시 자세도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수업 때 배운것을 평상시에도 신경을 써주었더니 단기간에 고쳐졌습니다.
눈을 많이 깜빡이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고치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고치지는 못했지만 눈웃음을 연습하면서 눈을 덜 깜빡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답변에 저만의 이야기를 녹이는 것이 부족했고, 너무 솔직한 답변에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고쳤던 부분입니다.
책을 많이 읽고 떠 오르는 단어나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메모를 했습니다.
단어들을 조합해보고 같은 문제에 여러개의 답변을 달며 가장 마음에 드는 답변을 골랐습니다.
또 솔직한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했지만 면접에서는 튀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제 생각을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들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어떤 느낌의 답을 원하시는지 연구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다가오는 면접날짜에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도 늦지 않았어요, 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오르다가 좋았던 점 또는 선생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복가능)
오르다에서 인연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
진로를 변경하게 되어 재수를 해서 걱정이 정말 많았지만 민채영 선생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격려와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기수반,하이반 동생들이 먼저 다가와주고 챙겨주어서 늘 행복하게 학원을 갔습니다.
동생들과 만나고 수업 받을 생각에 늘 수업시간이 기다려졌고, 면접을 보러 다닐 때에도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혼자 준비 했다면 절대 여기까지 못 왔을 거라고 생각해요.
입시 기간동안 면접지원을 해주셔서 어피도 깔끔했고 이동도 정말 편했습니다.
오르다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사소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많은 용기와 조언이 되었고 일년도 안되는 기간에 정말 많이 변할 수 있었어요.♡